김재중이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바다에게 첫사랑 고백을 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재중이 첫사랑을 이어갔던 시절의 이야기와 당시 동방신기로 활동했던 김재중의 인기까지 짚어보겠습니다.
김재중 바다에게 첫사랑 고백
오늘 9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에 새로운 영상이 업로드되었습니다. 영상 제목은 '김재중의 영혼을 지배한 첫사랑'으로 공개된 지 6시간 만에 조회수 3만 4천 회를 육박하며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김재중은 바다의 3집, 4집 음반을 들어면서 빠져 들었다고 말하며 밤마다 반복해서 들었던 일을 이야기했습니다. 그 후 SM 오디션을 보고 합격하여 꿈에 그리던 이상형 바다를 볼 수 있었다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기대는 잠깐, S.E.S가 회사를 나오면서 실물 영접의 꿈은 접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바다는 김재중을 처음 본 순간을 회상했습니다. 처음 봤을 때 영화 같았다고 하며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었다 덧붙였는데요.
눈빛이 뭔가 나한테 뭘 말하는 느낌이었다
째려보는게 아니고 아른아른~하더라
순정 만화 남자 주인공처럼 내 귀에 음악이 들렸다
당시 순간을 떠올리며 눈빛을 주고받았던 바다의 기억을 얘기해 주었습니다. 그때 5초 동안 눈을 안 피하고 마주 보았던 김재중의 잊지 못할 눈빛에 대한 찬사를 자세하게 묘사한 것인데요.
이에 바다는 "김재중(당시 영웅재중) 첫사랑이 나라니."라고 덧붙이며 꾸준히 그녀에 대한 첫사랑을 간직해온 김재중의 찐팬 인증 멘트에 "내가 네 영혼을 지배했구나'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영상은 1세대 대표 아이돌인 S.E.S의 메인보컬 바다와 2세대 대표 아이돌 동방신기의 메인보컬이 만나 푸는 이야기라서 솔직함과 당당함이 돋보이는 영상이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바다는 32분의 영상 내내 쉬지 않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입담을 뽑내며 라이브 재연을 위해 식탁에 올라가는 등 역대급 텐션을 보여주었습니다.
🔻 공식 영상 바로보기 🔻
바다 브라이언에게도 고백받아
바다에게 이런 고백을 한 게 김재중이 처음은 아닙니다. 최근 가수 겸 방송인 브라이언(플라이투더스카이 출신)이 바다에게 고백했던 시절을 공개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기 유튜브 채널 '이렇게 귀한 곳에 귀하신 분이'에 출연하여 당시 고백썰을 자세히 푼 것입니다. 두 사람은 당시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했던 아티스트로 방배동 지하 연습실 시절을 언급했습니다.
언급했던 방배동 연습실은 S.E.S가 처음 만났던 장소임과 동시에 SM 출신 아티스트의 땀이 녹아있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브라이언은 대선배이자 1살 많은 바다가 처음에는 어려웠다고 하는데요.
바다가 먼저 다가와 미국에서는 누나, 후배 이런거 없으니 친구를 하자고 했던 순간을 짚어보며 촬영 시간이 길고 종류가 많아 대기실에서 쉬는 시간에도 높은 에너지를 갖고 있던 바다가 신기했다고 놀라워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브라이언이 교회에서 만난 바다에게 'I like you'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고 했습니다. 신인이었던 자신에게 잘해줬던 바다에게 마음이 갔다고 전하며 '당신은 나를 좋아하니?'라고 물어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최근 브라이언이 바다에게 고백했던 사연뿐만 아니라 김재중의 첫사랑 고백까지 네티즌에게 알려지며 바다가 SM의 인기녀라는 것이 확정 지어지는 듯합니다.
김재중 프로필
김재중은 1986년 공주 출생으로 예명은 영웅재중, 재중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습니다. 2003년 SM의 유망주 동방신기로 데뷔하여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활동했습니다.
구름같이 몰려다니는 팬들과 어느 무대에 서든 우레와 같은 함성을 이끌어냈던 김재중은 보컬, 댄스, 비주얼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았던 동방신기의 메인보컬이었습니다.
하지만 전속계약 문제가 불거지고 2012년 분쟁이 마무리지어진 후 동방신기의 멤버였던 김준수, 박유천과 함께 JYJ로 다시 뭉쳐 가요계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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