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차량 돌진 고령운전자 논란 재점화

오늘 오전 9시경에 서울역 인근 주유소에서 80대로 추정되는 고령의 운전자가 보행자 2명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행했습니다.

 

서울역 차량 돌진 또 고령운전자

서울역 차량 돌진 고령운전자 논란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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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계동 인근에서 80대 남성 A 씨가 몰던 경차가 주유소에서 나와 인도로 돌진하여 보행자 2명을 치어 부상을 입혔다는 소식입니다. 차에 치인 보행자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사고를 낸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차량은 주유소 앞 인도로 돌진했고 보행자 2명을 친 후 근처 벽을 들이받고 멈췄다고 전해집니다. 차량 운전자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부상을 입은 행인 2명은 각각 순천향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다행히 행인 2명은 생명에는 지장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차량에는 동승자 2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역 차량 돌진 고령운전자 논란 재점화

 

경찰 측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하였으며, A 씨가 급발진이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자세한 조사를 통해 '급발진 여부'와 함께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발행한 장소는 서울역 공항철도 맞은편입니다.

 

한편 지난 1일 서울시청 인근에서 발생한 '시청역 역주행 사고'에서는 68세의 운전자 인도로 돌진하여 9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고령 운전자 사고 관련 논의 재점화

서울역 차량 돌진 고령운전자 논란 재점화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이미 고령 운전자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고령 운전자가 인도로 돌진하여 행인을 차로 지는 사고가 발행한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고령 운전자에 대한 인신공격으로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70세 이상 운전면허 반납 의무화와 고령운전자 적성검사 강화, 비상제동장치, 브레이크 블랙박스 등의 기술적인 보완에 대한 논의도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시청역 역주행 사고가 일어난 후 지난 6일에도 같은 위치에서 한 차량이 사고 차량과 동일한 방향으로 역주행을 하여 추모 공간을 찾은 인파를 놀라게 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에 해당 부근의 일방통행 개선이 헷갈리에 설계되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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