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6일부터 롯데월드 석촌호수에 대형 랍스터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석촌호수 대형 랍스터 롯데월드몰 개장 10주년 기념행사
롯데월드몰 개장 10주년을 맞이하여 롯데물산 측에서는 송파구청과 손을 잡고 오는 9월 6일부터 29일까지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랍스터 원더랜드(Lobster Wonderland)>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 <랍스터 원더랜드>는 영국 출신의 글로벌 팝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와 협업으로 진행되는 작품으로, 차세대 앤디 워홀로 평가받고 있는 필립 콜버트에 대한 기대가 더해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필립 콜버트는 롯데월드몰의 10주년 기념 행사를 주최하는 호스트의 자리에서 '누구나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널리 전파할 예정이라 전해집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석촌호수에는 약 16m의 높이에 달하는 대형 랍스터 벌룬 인형이 띄워질 것이며 이름은 '플로팅 랍스터 킹'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플로팅 랍스터 킹은 노란 왕관을 쓰고 튜브를 탄 형태를 띠고 있으며, 석촌 호수에서의 프로젝트를 위해 신규 제작되었습니다.
필립 콜버트의 작품 중 역대 최대 규모 작품이라고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벌룬 인형뿐만 아니라 석촌 호수와 롯데월드몰 전반에 걸쳐 필립 콜버트의 작품들이 채워질 예정으로 행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동화 같은 분위기를 선사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또한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 부근에는 마르셀 뒤샹의 <샘>을 재해석한 작품이 약 12m 높이의 벌룬과 문어를 뒤집어쓴 듯한 랍스터 모양의 7m 벌룬도 함께 설치될 예정입니다.
그 외에도 '랍스터 스팸 캔', '랍스터 수프 캔' 등의 다섯 점도 함께 전시됩니다. 롯데월드몰 2층에 위치한 넥스트 뮤지엄에서는 9월 6일부터 10월 13일까지 필립 콜버트의 전시도 함께 진행됩니다.
롯데물산은 지난 2017년부터 <러버덕>, <루나 프로젝트>, <슈퍼문>, <스위트 스완> 등의 다양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펼쳐왔으며,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바 있습니다.
석촌호수 공원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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