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있지(ITZY)의 멤버 류진이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여러 장의 사진이 소속사 JYP와의 불화설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 해명글을 올렸습니다.
류진 해명 불화설 아니다 일축
지난 4일 있지의 멤버 류진은 SNS에 아무런 멘트를 달지 않고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였습니다. 이에 누리꾼들과 각종 매체들은 재계약을 앞두고 의미심장하지만 자신의 심경을 조심스럽게 내비친 것은 아니냐는 추측을 하게 되었습니다.
류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는 소주와 에너지 음료의 병뚜껑으로 만들어진 사람 모형 4개가 이쑤시개를 들고 있는 비장한 모습이 담긴 사진, 동전을 넣어야 움직이는 모형 인형 사진 상단에 '우리는 프로다. 돈을 줘야만 움직이지'라는 글이 적힌 사진 등이 게재되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산 관련 이슈가 있는 것은 아니냐", "JYP와 갈등이 있는 것은 아니냐" 등의 댓글을 남기며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룹 있지는 2019년 2월에 데뷔하여 올해 6년 차를 보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은 7년 간의 계약 기간을 가지기 때문에 그룹을 계속하느냐를 결정짓는 재계약 시기는 6~7년 차에 진행됩니다. 그룹 있지도 올해 6년 차 이기 때문에 슬슬 재계약 여부는 논의할 시기입니다.
많은 아이돌 그룹이 7년을 넘기지 못하고 멤버들끼리 의견이 맞지 않아서, 혹은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의 협의가 원활하게 마무리되지 않아서 계약이 연장되지 못하고 해체됩니다. 이로 인해 '7년 징크스'라는 말이 존재할 정도로 예민한 주제이기도 합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류진은 다시 한 번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사 JPY와의 불화설을 즉각 해명했습니다.
류진은 5일 "재밌는 짤들을 보고선 같이 웃고 싶었다"며 팬들과 함께 웃고 싶어 해당 사진들을 업로드하게 되었다 밝혔습니다. 이어 "제 의도와 달리 오해가 생긴 것 같습니다"라고 소속사와의 불화설을 확실하게 해명하려는 의도를 보였습니다.
한편 류진은 최근 미주 투어를 마치고 오는 10일 홍콩에서 단톡 콘서트를 열 예정입니다.
류진 해명글 전문
재미있는 짤들을 보고선 같이 웃고 싶어서 올렸던건데
제 의도와 달리 오해가 생긴 것 같습니다.
그런 의도 아니었다는 것 확실히 하려고 글을 남깁니다.
날이 많이 더워졌는데 더위 조심하시고
홍콩 콘서트 때 또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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