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도연이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버릇없는 후배에 대한 이야기와 칸의 여왕 이후 비하인드, 결혼 호의 변화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했습니다.
전도연 요정재형 출연하여 솔직한 모습 보여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배우 전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정재형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상 속에서 전도연은 버릇없는 후배에 관한 이야기부터 완벽주의 성향으로 인한 주변의 변화, 칸의 여왕 이후의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솔직한 입담과 함께 전했습니다.
오는 7일 개봉하는 영화 <리볼버>의 홍보차 출연한 전도연은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후배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배우 김고은이 과거 요정재형에 출연하여 전도연에 대해 언급했던 것을 예를 들며 정재형은 "후배한테 조언을 잘 안 한다고 들었다"며 "오히려 칭찬을 많이 해줬다고 하는데"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전도연은 "현장에선 동료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저 친구가 부족해 보였더라도 그건 내 감정이지 저 친구의 감정이 다니다"라고 말하며, "우린 다른 인물은 연기하고 그 인물에 대해 잘 이해하는 건 그 친구다"라고 덧붙이면서 서로를 존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답변을 들은 정재형은 "어떤 경웨는 버릇 없는 후배가 있을 수도 있지 않냐"라고 물었고, 전도연은 "맞다"라고 수긍했습니다. 이에 더해 "근데 난 얘기를 잘 못하는 편이다, 그냥 지켜보거나 뒤에서 욕을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앞에서는 "괜찮아"라고 말한다고 하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전도연은 "그렇게 버릇없는 후배들이 없.."이라고 말하려다 "아주 없진 않다"고 솔직한 입담을 자아내며,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전도연의 연기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며 2007년에 이창동 감독의 <밀양>을 통해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이후 시기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당시 전도연은 "어마어마한 배우가 됐구나, 앞으로 뭘 하게 될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하며, 수상 이후 시나리오가 안 들어왔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수상 이후 찍은 영화 <멋진 하루>에 대해 사람들은 칸에 다녀와서 왜 전도연이 저예산 작품을 하는지 의아했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저는 지금도 그 작품을 좋아하는데 칸의 후광에 가려졌던 작품이 아닌가 싶다"라고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당시 상황을 "빛 좋은 개살구"였다고 평가하며, '칸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어느 순간 자신을 힘들게 했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목을 받은 것은 전도현의 '완벽주의 성향'으로 인한 주변 환경의 반응이었습니다. 전도연은 자신이 완벽주의 성향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그러한 성향때문에 가족들이 힘들어했다고 답했습니다.
전도연은 "제 방식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옆 사람을 얼마나 피곤했겠냐"고 회상하며, "그걸 몰랐다. 오히려 결혼을 하면서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자신을 이해하고 기다려준 가족들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가족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 전도연 요정재형 채널 출연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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